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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컷] 황소상

2018-04-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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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황소는 상승장을 상징한다.

상승장을 'Bull Market(불마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약세장은 'Bear Market(베어마켓)'을 뜻한다. 

이에 다양한 설이 있다. 황소가 뿔을 곧추세우기 때문에 상승을 의미하고 곰은 반대로 자신의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며 공격한기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는 설로 평가된다. 

자본시장의 상징인 황소상은 전 세계 증권거래소 앞에 설치돼 있다. 가장 오래된 황소상은 미국 월스트리트에 황소상으로, 황소상은 1989년 조각가 아루트로디모디카가 자비를 들여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대신증권 그리고 한국거래소가 각각 황소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금융투자협회 황소상은 2002년 설치됐다. 이후 2011년 전광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새단장을 하기도 했다. 

이달 4일 전광판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치기도 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황소상이 강세장을 불러왔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사진은 지난 9일 전광판 교체작업 중이 황소상.  사진/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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