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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chahn@etomato.com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T기술로 외국인 선생님 만나요!”

KT, 외국인 유학생과 도서산간 어린이 1:1 멘토링 프로그램 마련

2018-04-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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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의 6기 결연식을 열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KT의 교육지원 프로그램. 2014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5년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등에서 진행됐다.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 70명과 초등학생 70명은 지난 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2회씩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외국어 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 봉사활동이나 지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6기 멘토들은 미국, 터키, 캐나다, 페루, 르완다, 이집트 등 글로벌 멘토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33개국 출신으로 구성돼 보다 다양한 문화학습과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 5기에 이어 6기까지 멘토로 활동하는 몽골 출신의 멘토 아이나(LKHADARI BADAMDORJ, 25세, 이화여대)는 “글로벌 멘토링은 멘티 한 명만 전담해서 진행하는 만큼 애정은 물론 책임감도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부끄러움이 많던 멘티가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약 8600회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ICT를 통해 정보격차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6기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초등학생 멘티들이 지난 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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