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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치열한 잔류 경쟁 펼치는 코리안 유럽리거

펄펄나는 손흥민도 있지만, 다른 빅리거 강등 위기

2018-04-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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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코리안 빅리거들은 1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4일 현재 8승7무16패(승점 31)로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개팀 가운데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종 리그 순위 18~20위팀이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떨어지는데 18위 사우샘프턴(승점 28)와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하다. 리그 7경기가 남은 가운데 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으려면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하고 있는 '샛별'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현재 리그 20개팀 가운데 19위(승점 22)에 처져 있다.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18~20위팀이 2부리그 세리에 B로 강등되는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스팔 2013(승점 26)과 격차가 승점 4이기에 아직 잔류 가능성은 남아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석현준도 힘든 1부리그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는 현재 리그 8승5무18패(승점 29)로 리그 20개팀 가운데 19위에 처져 있다. 프랑스 리그앙도 18~20위팀이 강등하는데 잔류 마지노선인 툴루즈(승점 30)과 승점 1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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