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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증권가, 계약직 선호 직원도 많아

2017-05-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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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용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은행권에 비해 증권업계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약간은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계약직 분야에서 이런 분위기가 강합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정규직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업무를 하지만 고용안정성이나 연봉, 복지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차별'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오히려 비정규직, 정확히는 계약직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보다 많기 받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성과에 자신이 있는 직원들은 정규직보다 기본금액은 낮지만 인센티브 비중을 올리겠다는 의도, 그리고 더 높은 대우를 하는 곳으로 보다 쉽게 옮기겠다는 의도도 있습니다. 


물론 증권업계에서도 비정규직 직원들 중 정규직 전환을 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타 업권과는 분명 비정규직, 계약직에 대한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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