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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지성·장충기·박상진·황성수 등 삼성임원들 뇌물공여 등 기소

2017-02-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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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정해훈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핵심인원들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별검사보(대변인)는 수사기간 마지막 진행한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용·최지성·장충기·박상진·황성수 등 임원들을  특경법상 횡령, 재산국외도피,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혐의가 추가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정해훈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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