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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대전 서구, '2016년 교통문화도시 대상' 수상

2016-11-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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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 및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도 '교통문화 우수도시'와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교통수칙 준수율이 높은 '대전 서구'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 중(28개)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30만명 미만인 지자체 중(50개)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화순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대전시 서구가 우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인 '교통문화 도시 대상'은 '대전 서구'가 차지했으며, 이 지역은 모든 조사영역에서 2016년 자치구별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을 조사하는 운전행태 영역에서는 2016년 전국 평균인 37.33점과 비교해 4.52점이 높은 41.85점으로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대전 서구가 '교통문화 도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또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전국 4500여개 운수사업자(버스, 택시) 중 시·도지사가 추천한 교통안전관리 우수사업자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도 평가를 통과한 20개 업체에 대한 교통안전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거쳐 제천운수 등 7개 운수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2016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는 김포교통, 경성운수, 개웅운수(이상 서울 소재), 신성여객(부산), 그랜드관광(대구), 제천운수(충북), 우등관광(충남)가 선정됐으며, 이 중 제천운수(시내버스)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교통안전우수사업자의 영예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우수회사로 선정되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전달되고, 지정 후 1년간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되며 안전관리를 위한 교통안전 개선물품 등이 지원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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