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기관 '사고', 외인 '팔고'..약보합권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기관과 외국인 매매 공방 속에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1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71포인트(-0.24%) 내린 1944.21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 중심으로 51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438억원 동반 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623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1.00%), 종이목재(0.47%), 운수장비(0.45%), 제조업(0.23%), 통신업(0.08%) 등만 상승할 뿐이다. 건설, 기계, 섬유의복, 은행, 유통, 보험,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1~2%대 오르고 있고, NAVER(035420)와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은 1~2%대 하락세고,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파란불이다.

 

금호타이어(073240)가 연말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47% 상승세다.

 

STX(011810)는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 예정 소식에 5.65% 오르는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3포인트(-0.14%) 내린 512.1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테스(095610)가 반도체 소자의 갭필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2%대 상승중이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애니팡2'를 선보인 첫날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17%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