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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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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하반기 210억 규모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코로나19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

2021-07-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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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올 하반기 총 21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소비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소득 향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소비자는 10% 할인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올 상반기 1차 180억원 발행에 이어 진행되는 하반기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두 차례로 나뉘어 발행된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의 상품권 2차 판매를 시작한다. 또 9월에 110억원 규모의 3차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회차별 발행액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페이코 △티머니페이 △농협 올원뱅크 △BNK 경남은행 △부산은행 썸뱅크 △대구은행 IM샵 등 19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사용 가능 업소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5000여 개 업소다.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 서비스인 '지맵(Z-MAP) 어플' 또는 '제로페이 홈페이지-제로페이 소개-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 이용 모습. 사진/강서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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