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호선 하남선이 달립니다

오늘 5호선 하남선이 달립니다

 

강일지구, 하남미사지구 등에 사는 주민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잠실까지 30분 안에 이동 가능한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 오늘부터 개통합니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부터 하남검단산역을 연결하는 7.7km 노선으로, 이번 2단계에서는 강일역과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이 개통합니다. 앞서 나머지 2개역(미사역·하남풍산역)은 지난해 8월 개통해 강일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하남선은 2015년 3월 착공해 서울시, 경기도, LH공사 등이 총 3765억원을 투입했습니다. 

강서구 방화역에서 시작하는 5호선은 하남선 완공으로 마천선과 하남선 두 갈래로 나뉘어 운행됩니다. 

 

현재 이용객이 많은 마천선이 더 운행간격이 짧으며, 하남선은 출·퇴근시간 기준 10분 간격을 유지합니다. 향후 하남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배차간격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하남선 개통에 따라 혼잡을 막고자 총 4편성을 추가 투입하며, 향후 이용객 증가를 분석해 운행량 증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선 강일역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박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