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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취업문’, 양천구 청년 취업지원으로 활짝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취업까지, 공항 보안검색 청년 조리학교 운영

2021-03-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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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양천구는 청년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공항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과정’ 및 ‘청년 조리학교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항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특수 경비원 신임교육과 보안검색 요원 초기 교육 등 법정교육을 진행하여, 교육 수료생 70% 이상 취업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항공보안교육원이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구축된 구인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은 특수경비업체에 취업해 공항 또는 관련 기업 등에서 근무한다.
 
올해는 청년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청년 조리학교 과정’도 운영한다. 양천구 예비 사회적 기업인 ㈜외식기업 장샘푸드와 함께하는 이번 과정은 조리·외식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양천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식부와 한식 및 뷔페 양식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청년 조리학교 과정은 대한민국 국가 조리 기능장들의 1:1 멘토 방식의 전문수업으로 진행된다. 조리 분야는 취업률이 높은 분야인 만큼 호텔, 컨벤션 센터,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뿐만 아니라 향후 개인 창업까지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청년 조리학교 과정은 오는 30일까지이고, 공항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내달 7일까지다. 모집 정원은 과정별 각각 10명이며, 교육대상자는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이 공감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청년취업지원.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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