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규하

judi@etomato.com@etomato.com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세종인사이드)'총알 오징어' 팔지도 사지도 말아주세요

2021-03-24 21:32

조회수 : 1,02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살오징어를 아시나요. 어린 살오징어는 ‘한입·미니 오징어’라는 별칭과 일명 ‘총알 오징어’로 판매되고 있는 어린 오징어라고 합니다.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6000톤으로 5년 전과 비교해 60% 이상 급감했습니다. 자원회복이 시급한 어종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어린 살오징어의 소비시장 유입 차단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통업계·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 체계의 강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도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수산관계법령 등의 교육지원을 추진합니다.
 
한국소비자연맹과 협력해 불법 어획물의 기준이 되는 금어기·금지체장 제도, 어린 물고기의 별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교육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총알 오징어 유통 근절’을 주제로 논의한 민관협의회에서는 대형마트, 온라인 업계, 산지 위판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업계가 어린 살오징어 취급 자제에 즉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금지체장(외투장 15㎝) 이하 혼획 허용 범위인 20%를 초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계도도 시행합니다.
 
4월부터는 살오징어에 대한 전체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강원·경북·경남 등에 소재한 13개 위판장을 중심으로 동·남해 어업관리단별 전담 인력도 배치해 집중 육상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불법 어획물이 시장에서 소비되지 못하게 어업인들이 어린 물고기를 어획하지 않는 선순환 체계와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에 주력할 때입니다.
  • 이규하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