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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합치는' LG…전장 강화 위해 연일 합작법인 카드

2021-01-13 09:03

조회수 :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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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연일 자동차 전기장비(전장)·부품 사업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합작 법인을 설립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13일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설립한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알루토(Alluto)'가 27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루토는 웹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게 됩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 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webOS Auto 플랫폼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마그나 합작법인.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12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와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했습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 소식이 나온지 불과 한달 만에 다시 합작법인을 통해 전장 사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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