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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게임사 수장 중 '인재경영'에 관심 가장 높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난 1년간 22만 사이트 조사

2020-1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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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 수장들의 1년간 '인재 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넷마블 방준혁 의장'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12월 17일까지 1년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 오너 9명의 '인재 경영' 정보량을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게임사 수장 '인재경영' 정보량 비교한 표.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검색시 회사 이름도 함께 검색함으로써 오너 자신의 이름이 아닌, 회사 이름으로 인재경영을 펼친 경우에도 집계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1257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NC 키워드 포함) 대표가 998건, 김정주 NXC(넥슨 키워드 포함) 대표가 978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507건, 송병준 게임빌 대표 420건,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72건,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66건,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 49건 순이었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가 2건으로 가장 적었다.
 
방준혁 의장의 경우 "문화를 만들고, 인재를 키우고, 마음을 나눕니다"란 지론 아래 10여년 장애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진정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방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게임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5개 계열사를 통해 하반기 인재 채용에 나서기도 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미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엔씨 펠로우십’을 통해 AI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최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와 교육, 복지 등에 많은 공을 들여 IT산업에 관심이 높은 ‘2030’ 젊은 세대들에 ‘가고 싶은 회사’로 손꼽히게 하는데 성공했다.
 
김정주 넥슨 대표는 넥슨재단을 통해서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꾸준히 진행,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대표는 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청소년 코딩대회 'NYPC'를 개최,청소년 코딩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게임업계는 단순한 게임 분야를 넘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수 있는 넓은 시야의 인재 육성과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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