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철 사회부
고경록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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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정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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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산업1부
박용준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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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금융부
정기종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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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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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증권부
김진양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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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중기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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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증권부
김동현 중기IT부
김나볏 중기IT부
최원석 중기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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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미디어토마토
정해훈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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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해나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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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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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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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산업2부
양지윤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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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인 금융부
조승희 정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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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산업1부
채명석 산업1부
최병호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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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국장석
정광섭 국장석
나권일 국장석
손희연 산업2부
김의중 정치부
이진성 정책부
김응열 국장석
신병남 국장석
백주아 국장석
yong@etomato.com
최근 금융감독원 내부에선 '블라인드'가 이슈였습니다.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금감원 직원들 역시 이 앱에 익명으로 '뒷담화'를 올리는데요, 같은 회사의 직장인들만 글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자들은 블라인드 게시글을 취재거리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저는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얼마 전 금감원 블라인드에는 사표 제출을...
국내 포털 1위 네이버가 인터넷은행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정부가 멘붕에 빠졌습니다. 지난 23일 당국이 개최한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에도 네이버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힘겹게 국회 문턱을 넘었으나 스타선수가 빠지면서 '소문난 잔치'로 가라앉았습니다. (관련기사: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막올랐지만…분위기 ...
인사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금융경찰' 금융감독원의 조직개편과 인사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금감원이 이르면 다음달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인데, 이번 개편 방향에 따라 내년 초 시행되는 임원 인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조직개편 폭이 예상외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감사원 지적에 따라 팀장급 자리를 15개 줄여야 하는 상황인 ...
남북 경제협력 논의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을 중심으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경제단체, 남북경협 준비 잰걸음눈에 띄는 것은 전경련이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창립한 것입니다.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후 남북 경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회의체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특별위에 평양에 대거 ...
이틀전부터 은행권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지표가 도입됐습니다.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당국은 DSR 70% 이상을 위험대출로 규정하는데,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1년동안 갚아야하는 대출 원리금이 3500만원을 넘으면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얘기입니다.규제 시행 첫날, 국민은행 여의도, 하나은행 명동, 우리은행 ...
하이닉스 매각하면 가능
정보통신기술(ICT) 회사가 인터넷은행의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지난 국회에서 산업 자본이 가질 수 있는 인터넷 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 한도를 기존 4%에서 34%로 대폭 높여주는 인터넷은행 특례법 제정안이 통과됐고, 금융위원회는 세부 자격 요건을 정했습니다. 이제 ICT 기업이라면 인터넷은행 설립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를 운...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는 팍팍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찔끔 올리는 '이자놀이'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관련기사: 소득 줄이고 담보 누락…대출금리 올린 은행들 적발은행들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집니다. 가산금리는 은행 인건비나 전산비용, 고객신용평가, 본점이나 영업점 재량 등...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핵심은 국민들의 금리나 금융수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겁니다. 금융검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복심을 잘 안다고 자평하는 간부로부터 새삼 새로우면서 서슬이 퍼런 말을 들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잘 안다고 했으니 윤 원장의 뜻이라고 믿어봅니다."'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금리나 수수료 등 가격 책정...
P2P대출의 부실위험성이 커지면서 뒤늦게 금융당국이 감독 강화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가 갑자기 망하더라도 투자자가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업체의 자금 보관 기준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업체와 상품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연체율이나 부동산 담보 정보 등을 제대로 공시하라는 내용입니다.관련기사: P...
'기피부서' 된 인사부
인사부는 전통적으로 직원들의 선호가 높습니다. '인사가 만사'로 통하는 금융사에서 인사부의 영향력은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인사부에서는 전국 영업점의 실적을 매겨 지점장을 줄세우기도 하고, 각종 제보가 들어오면 내사에 착수하기도 합니다. 인사부장의 경우 대개 타 부서 부장보다 임원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채용비리 수사 이후 직원들 사이에선 인사부서가 기피부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4월 P2P연계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결과 보고서에는 누적 대출잔액 1000억원 이상 대형사 2~3곳의 부실 위험성이 크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부동산PF 쏠림 현상의 우려에 대한 경고성 자료 발표만 했을 뿐, 대형사 부실 위험성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단독)당국, 대형 P2P대출업체 ...
관련기사: 허인 행장, 이른 여름휴가 이유는관련기사: 금감원 분위기 살리기에 올인한 '윤석헌의 5월''아름다운' 얘기입니다. 금융권 수장들이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기 위해 휴일 출근을 자제하는가 하면, 여름휴가 쓰는 걸 눈치보지 말라면서 휴가를 먼저 떠난다는 겁니다.윤석헌 금감원장. 사진/뉴시스서슬퍼런 금융감독원부터 보겠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토요일...
고양이에게 생선을
은행들이 채용비리 해결책의 방안으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내놨습니다. 모범 규준에는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 등 역량과 무관한 요인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부정입사자를 걸러내고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게는 징계를 내린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하지만, 법적 강제성도 없는 모범 규준안이 채용비리의 불거진 문제들의 근원적...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지 한달이 다 됐습니다. 애초 정치권 일각에서는 '늑대(김기식)가 가고 호랑이(윤석헌)가 왔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5월 한달동안 윤석헌 원장의 행보는 '칩거'에 가깝습니다. 공개 행사는 중순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유일하고, 내부 임원회의로 일정을 채우고 있습니다. 삼바사태, 채용비리, 금융감독체계 등 현안에 대해서도 발언을...
내일(6월1일)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구속영장 실질검사가 있습니다. 구치소에 갇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데요.관련기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구속될까" 관심 집중하나은행장은 현재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 임원으로 있으면서 특정인을 추천했고, 그 특정인이 합격점수에 미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했기 때문입니다.구속 가능성 유무에 대해 은행업계와 ...
미련이 있거나, 원래 그렇거나
한때 금융권 최고위직에 있다가 불명예 퇴진한 인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국회의원시절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사퇴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사진, 뉴시스)이 민감한 이슈인 삼바(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보름이라는 짧은 재임기간을 지냈지만, 있는 동안 삼바를 직접 챙겼었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
최근 금융감독원이 '조직의 입'을 담당하는 서모 공보국장을 교체했습니다. 공보국장은 언론 대응과 정책 홍보 등을 담당합니다. 서국장은 임기가 1년가까이 남았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사가 단행된지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이 얘기를 다시 하는 것은 금감원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거론하기 쉬쉬하기 때문입니다. 궁금증을 계속 유발하고 있습니...
다시 없을 7%대 적금, 정책 특판을 노리자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펀드나 주식 처럼 신경써야하는 재테크 수단을 찾는 것보다. 정책 특판 성격으로 나오는 예적금 상품을 잘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푼두푼 모으는 월급자들에겐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같은 얘기가 저 먼나라 얘기 같을 겁니다. 업무 하느라 바쁜데 언제 주식장 쳐다보고 있겠습니까.일례로 지난 2015년에 판매가 종료된, 청년형 서민형재형저축의 경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대학교수 시절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에서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겸직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임 원장이 도덕성 흠결로 줄줄이 사퇴했기 때문에 금감원으로선 발등에 불이 또 떨어졌습니다.윤 원장의 전임자인 김기식 전 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등에 대한 논란으로 취임 보름 만에 사퇴했고, 전전임자인...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은신처에 숨어 지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일기장에 몰래 써 놓았던 '야한 농담'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뉴스링크)'야한 농담'의 발견을 계기로 안네 프랑크의 새로운 인간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야한 농담은 대체 뭣이었을까요. 그당시 13세 소녀라면 알건 다 아는 나이일텐데.안네의 일기에 대한 여러가지 뉴스를 보...
※5월16일자 칼럼입니다. 지난해 10월 은행권 채용비리가 불거진 뒤 반년이 지났다. 당시엔 해묵은 관행이 적발된 것으로 치부됐으나, 채용비리 사태는 은행권 최고경영자(CEO)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만큼 파급력이 폭발적이었다.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 연루에 지난해 말 사퇴했고 과거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신입 채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은 최흥식 전 ...
남북관계 해빙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대학생때 금강산에 갔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옛날 노트북를 뒤져보니 사진이 남아 있더군요.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던 날 직전후였습니다.남북출입소 주변입니다. 통일전망대 너머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부풀러 경계의 앞에 섰습니다. 이때만해도 금강산에 잘 가던때라, 등산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금융권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금융권 차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주부터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둘은 지난 9일 첫 면담을 갖고 '상호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자'며 악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발언을 곱씹어보면 금융감독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보이지 않은 공방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윤 원장은 취임식에서 "금감원을 둘러싼 외부 이해관계자들로 인해 금융감독 본...
금융권 장관(급)이라 할 수 있는, 최종구 금융위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간담회에서 굵직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가다가, 시중은행들에게 희망퇴직을 권장하겠다는 말을 말미에 했는데요. 최위원장의 멘트는 이렇습니다. "일반은행들 여론 때문에 퇴직금 많이 못 준다. 그래서 희망퇴직 잘 안돼. 퇴직금 많이 줘야 받는 사람도 알아서 할 거 ...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민간개혁파, 비관료 출신 등 타이틀이 따라 붙지만, 대학 교수를 지낸 '학자 출신'이 더 맞는 표현이겠습니다. 과거 정권이나 이번 정권에서도 학자 출신이 금융기관 수장으로 내려왔는데, 학자 출신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향이 있습니다. 딱 떠오르는 단어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학자 출신이라 젊잖을 것 같지만, 정반대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야당 의원들의 사퇴 압박에 금감원 직원들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와중에 금감원은 김 원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난주부터 하루 2개 이상, 어제는 4개의 자료를 냈다.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김 원장의 개...
전날(5일)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브리핑 자료가 나왔다. 긴 이름만큼이나 무게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발표내용에는 핵심이 없고, 소관부처는 행방불명이다. 해당 위원회에서 보도자료가 나오면 각부처 담당기자들은 어느 부처가 담당하는지 알아보기 바쁘다. 이들 기구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범...
금융감독원이 해명자료를 저녁 늦게 뿌렸다. 심상정 의원실의 하나은행 채용비리 지적에 대한 해명자료다. 다음은 금감원 해명.1. 하나은행이 서류전형에서 분류하는 대학등급은 5등급이 아니고 13등급입니다.2. 2등급학교는 연세대와 고려대입니다. 서강대는 3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3. 서류전형에서 학교 등급별로 점수를 차등 적용한 것은 금감원의 지적대상이 아닙니다. 학교...
말년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
'금융경찰'이라 불리는 금융감독원의 채용 비리 문제가 전방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 아들을 특혜 채용해 관련 임원들이 옷을 벗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부정 채용이 또 적발됐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방식이었습니다. 입사 성적을 조작하고, 채용인원수를 늘리는 식으로 자격이 한참 안되는 '지인의 지인의 자녀'를 뽑도록 만드는 겁니다....
부제 : 체면 구긴 금융위원장
어제(6일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서울시향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서울시향 사장이라고 하니까 개혁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하나금융 사장, 고문까지 지낸 금융인입니다. 그 전에는 대학교수, 금융연구원장도 지냈지요. 금감원장에 '김승유사단' 최흥식 시향 사장(종합)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상부조직인 금융위원회의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입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