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열 산업2부
이범종 사회부
표진수 사회부
권유승 금융부
유인종 미디어토마토
조승진 온라인부
차기태 미디어토마토
손강훈 아이비토마토
정성욱 경제부
이영홍 아이비토마토
조현정 정치부
박기범 아이비토마토
유승호 산업2부
아이비토마토 아이비토마토
권새나 온라인부
김인현 미디어토마토
이승형 산업1부
이정윤 경제부
이규하 경제부
김의중 금융부
김유연 금융부
강덕구 사회부
박상효 산업2부
배한님 중기IT부
박진아 금융부
김동현 중기IT부
홍연 산업2부
이종용 증권부
조용훈 경제부
최서윤 정치부
최병호 사회부
이보라 중기IT부
최용민 산업2부
최유라 산업1부
최홍 금융부
김진양 중기IT부
권안나 산업1부
이재영 온라인부
박준형 증권부
백주아 산업1부
우연수 증권부
권대경 정치부
김응태 금융부
안창현 증권부
신병남 금융부
이선율 중기IT부
김은별 방송진행팀
김성현 아이비토마토
정광섭 온라인부
나수완 아이비토마토
이성휘 정치부
권익도 온라인부
백아란 증권부
정등용 중기IT부
최기철 사회부
김재홍 산업1부
김창경 증권부
정해훈 사회부
신태현 사회부
이승국 국장석
박주용 정치부
김나볏 중기IT부
김광연 산업1부
박용준 사회부
전보규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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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온라인부
신상민 온라인부
정기종 산업2부
김지영 산업1부
박한나 산업1부
한동인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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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산업2부
이정하 경제부
김하늬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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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에서 내가 여러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산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19년 10월 시범운영, 그해 12월 정식 시행을 걸쳐 지난달에는 2금융권까지 확장했습니다. 경쟁사가 확장한 만큼 은행들의 입장도 달라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은행들의 피드백에는 다소 냉소적인 감정이 묻어났습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오픈뱅킹은 내부...
최근 한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했는데,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이 바로 문밖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객장 대기 인원이 10명으로 제한된 탓입니다. 규정을 따라야 하니 대기표만 뽑아놓고 주위를 서성거렸습니다. 날은 춥고 짜증이 이내 밀려왔습니다. 지겹도록 디지털, 디지털 하면서 왜 내가 받으려는 서비스는 창구를 꼭 찾아야 할까. 20분씩 상담을 받는 앞 순번 사람들을 객...
최근 한 은행의 임원분을 오랜만에 뵙고 헤어지면서 저도 모르게 손을 뻗다가 참았습니다. 악수 차 내민 손에 '아차'하는 기분이 든 탓입니다. 동시에 지난 화요일 뵀던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모습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지난 7일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정보보호의 날' 기념 행사에는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진 행장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많았는지 행사 ...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정문 우측에는 자판기도 아닌 이상한 기기 하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행 앞이니 저도 언제고 '새로 설치를 앞둔 디지털 키오스크 일종일까'하며 살피다 의문만 키운 기억입니다. 이 기기는 재활용 로봇 자판기인 '네프론'입니다. 국민은행은 작년 한국세계자연기금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에 나서 이 네프론으로 기부금 조성 사업을 추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은행 비대면 영업도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누차 반복됐지만 실제 영업점 분위기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국내 주요 시중은행 자료를 보면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일간 평균 18만명의 고객이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그 추이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정보 공개를 꺼린 타 은행들도 상황은 마찬...
"치킨 네 마리 값인데..." 하나은행이 사명 변경을 알리면서 특판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1년 간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적금 가능하며, 최대인 360만원을 맡기면 8만6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0%대 예금이 즐비한 상황에서 2.3% 수준의 예금이 나온다는 건 솔깃한 일입니다. 원금을 보전하면서 8만원을 받는다는 것은 이득이 적지 않으니까요. 치킨 네 마리를 먹을 수 있는 돈...
카카오뱅크가 '26주 적금'을 준비할 때 일입니다. 금융감독원 약관 심사관이 카뱅에 물었습니다. "여기 캐릭터들이 주마다 찍히는 건 어떤 용도죠?" 카뱅이 답했습니다. "그냥, 귀엽잖아요." 지난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카뱅입니다. 시장 안착에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겠으나 '라이언'을 필두로 한 '카카오 프렌즈'의 공은 당연 첫 손에 꼽힙니다. 디자인 체크카드로 계좌를 유치하는 역...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기업은행 노동조합 반발에 부딪혀 계속해 출근이 무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했으니 거의 일주일째 기업은행 본점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윤 신임 행장은 본점 근처 금융연구원에서 임시 집무실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기업은행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내부 임명이 아닌 지금 정권 출신 ...
불확실성이 강조될수록 은행도 유연성이 강조되는 모양입니다. 새해 신년사에서 업계 1,2위를 다투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행원평가에서 성과보다 과정을 중시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서 한 발 떨어진 두 은행이 같은 시점 비슷한 맥락의 직원평가 개편안을 가지고 온 것을 보면 역시나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단 점이겠죠. 소비자 보호와 ...
혁신금융을 앞세워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진행한 '오픈뱅킹'이 18일 정식 출범했습니다. 기자들이 편한 이해를 위해 '한 앱에서 타행계좌의 이체·조회 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적었지만 금융권에 적지 않은 변화의 씨앗이 될 전망입니다. 오픈뱅킹은 작게는 금융결제망에 '도량형'이 생기는 일이고, 넓게는 데이터 융합까지 확대가 점쳐지는 '금융 혁신의 장'이 생기는 일이기 ...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가 진행되면서 눈에 띄었던 점 중 하나는 은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칭 변화입니다. 올해 광복절을 전후로 확대된 사태 초기에는 '피해자'란 명명命名이 다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상품을 구매한 대다수의 고객들이 원금손실이 예정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1조원 규모의 손실 예상액, 위험한 파생상품 구조, 은행의 불완전판매 등 ...
이체를 할 때마다 연신 상대방의 은행, 계좌번호, 예금주 명을 확인하곤 합니다. 행여나 잘못 이체가 되면 되돌려 받기도 어려울뿐더러 되돌려 받더라도 그 과정에 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잘못 입금한 우리 입장에서야 억울할 따름이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도 합니다. 한 번씩 예금주가 아닌 상호명을 마주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자기 이름이 아닌 계...
퇴직연금 수익률이 은행 예금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며 고객 불만이 가증되고 있습니다. 은행 대표들은 수익 개선 위해 수수료를 낮추고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저금리 시장상황·제도 확충 필요 등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퇴직연금 규모는 지난해 기준 190조원인데 이중 절반 가량이 은행에 있습니다. 수익률은 같은 기간 전체 평균 1.01% 수준입니다. 190조원 중...
은행별 닫혀있던 지급결제망이 오늘부터 시범적으로 열립니다. 오픈뱅킹이란 말처럼 사업자가 은행 공동망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계좌주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전엔 펌뱅킹이 사용됐습니다. 펌뱅킹은 기업체의 호스트 컴퓨터와 금융기관의 서버를 전용회선 또는 통신망(VAN)으로 연결해 기업자금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각 은행이 일...
은행들의 백기투항이 이어지며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 사태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보상비율 권고안으로 빠르게 집중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다뤄도 괜찮은가 하는 고민은 남아있습니다.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국 관계자는 “투자상품이라는 특수성을 배제하기가 어렵다”며 “또 DLF가 금리연계펀드인데 파생상품의 한 갈...
요즘 제2외국어보다 우선된다는 ‘코딩교육’ 바람이 은행권에도 불고 있습니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인 자바, C언어 등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인재를 수혈과 동시에 전사적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려는 시도입니다. 기업은행은 지난주부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행원 디지털 소양교육에 들어갔습니다. 내달말까지 진행되는 내용으...
어제(7일) 행사에서 당분간 공식적으로 은행장들과의 만남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알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달말로 예정된 은행연합회 감담회장을 찾아 은행권 인사들과 첫 상견례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달말 ASEAN(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라오스·브루나이) 10개 회원국의 대사가 ...
“동남아 쪽은 진출하려는 금융사들이 많다보니 자신감이 넘친다. 코가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진출이 쉽지가 않다.” 최근 만난 은행권 한 고위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해외 진출 시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와의 티타임에서 은행의 해외진출 시도가 생각보다 시간이 더디고 그 결과 또한 단정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푸념으로 듣기엔 행간 사이에 많은 현...
호실적, 자사주 매입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침묵의 봄’을 보냈던 금융주가 계절변화와 함께 반등을 보였다. 최근 국내외로 분주하게 진행중인 기업설명회(IR) 효과가 조금씩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금융권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긍정적으로 비치자 금융주는 4월 초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전 주가로 돌아가고 ...
고배당·절세효과로 주가하락에도 손실보전…자사주 소각해야 진정성 보장
미중무역협상이 결렬되고 1분기 실적이 하락하는 등 금융주 악재가 가득한 가운데 금융지주 회장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다시 그 기업에서 얻는 것을 말한다.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책임경영 의지가 자리하나 배당·절세 효과도 적지 않아 금융사에 일거양득이 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4대 금융의 시가총액은 전...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가까워 집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약 15년 전 출범한 공기업이다.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공급, 주택보증, 유동화증권 발행 등의 업무로 저소득층 내 집 마련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계속된 정부 부동산 규제, 달라진 금리상황 등이 공사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서민에게 저금리를 제공하기가 어려워진 이유에서다. 문...
'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
한국은행이 낸 ‘한국의 금융제도(2018)’를 보면 우리나라는 독일과 같이 은행 중심적 금융업의 모습을 띈다. 자금이 필요할 때 영미권 기업들이 투자자를 찾는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은행을 찾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은행은 돈을 맡긴 사람의 자금으로 영업을 한다. 그래서 돈이 필요한 사람이 찾아왔을때 맡은 돈을 떼먹히지 않으면서도 잘 대출을 이행할 리스크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