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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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종 미디어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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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아이비토마토
정성욱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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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아이비토마토
유승호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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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온라인부
김인현 미디어토마토
이승형 산업1부
이정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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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중기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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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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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아이비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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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살아나고 있다’ ‘이제 회복세다’ 등등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코로나19’ 이후 시장 폐업 직전까지 몰렸던 한국영화계의 타격이 이제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관객이 조금씩 몰리고 극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현장의 모습은 전혀 달랐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국내 굴지의 한 영화 관계 회사(이 ...
사실 이 정도면 최악이란 타이틀도 민망하다. 올해도 ‘대충상’이었다. 문제는 본인만 모르는 대충상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었지만, 이젠 어느 누구도 참석을 안하고 싶어하는 대종상 시상식이 3일 오후 늦게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 시상식이다. ‘무관중으로 열린다’ 헤드라인을 뽑으며 ...
논란과 잡음이 많았다. 하지만 이틀 뒤인 23일 영화 ‘사냥의 시간’은 결국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개가 된다. 2011년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국내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번째 장편 상업영화다. 총 제작비 110억이 넘는 금액이 투입된 대작이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얘기도 흥미롭다. 이 영화는 2018년 7월 촬영이 끝났...
“다른 건 다 제쳐두고, 그 분이 이렇게 무리한 선택을 할 분이었는지 의아스럽다. 혹시 이 업계를 떠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상처뿐인 화해다. 영화 ‘사냥의 시간’ 논란은 16일 오후 늦게 이해 당사자인 리틀빅픽쳐스와 콘텐츠 판다가 만나 합의점을 도출했다. 결과적으로 리틀빅픽쳐스는 이 논란의 시작점이 된 넷플릭스 공개를 이뤄...
사실 모양새를 따지고 보면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횡포로 불러야 맞다. 이 횡포의 출발부터 따지고 들어가야 한다. ‘코로나19’로 국내 영화 산업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니 그게 사실이다.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극장 기피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 극장가에는 관객이 사라졌다. “관객보다 직원이 더 많다”는 극장 ...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지목됐습니다. 정확하게는 10차례의 연쇄살인 사건 중 5차와 7차 9차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에 묻은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입니다. 현재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무기수로 수감 중인 50대 이모씨 입니다.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공소시효도 만료가 돼 진범이 밝혀진다고 해도 현행범으로 ...
배우 류승범, 한때는 반항아의 대명사이자 아이콘이었던 배우였습니다. 그의 연기 데뷔 순간은 지금도 영화계에선 술자리 안주 혹은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의 형 류승완 감독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들게 된 영화에 ‘양아치’ 캐릭터가 한 명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돈 없는 독립영화 감독의 작품에 연출자로서 생각하는 딱 맞는 이미지의 배우가 쉽게 ...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와 관련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영화를 봤습니다. 주인공이 지적 장애인으로 등장합니다. 후천적 지적장애인으로 나옵니다. 이 영화에 대한 기사들 가운데 제 눈길을 사로 잡는 단어가 있습니다. ‘정신지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것’ 입니다. 전 1970년대 후반 태생입니다. 저희 때만 해도 아직도 많았습니다. 신체 장애가 아...
배우 조진웅은 언제나 우직하고 활달합니다. 거구의 체격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여린 감성도 돋보입니다. 이건 꽤 오랫동안 만나온 제가 느낀 지점입니다. 19일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만난 조진웅은 특유의 활달하고 또 넉살 좋으면서도 자신이 출연한 신작 영화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는 집중을 하고 또 때로는 ‘상처 받았다’며 농담을 하면서도 그 농담 속에 서운한 감정도 숨기...
심심치 않게 들려 옵니다. 연예인들의 두 얼굴에 대한 얘기는. 일반 대중들, 심지어 연예인들과 가장 많이 만나고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연예부 기자들도 모르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연예인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연예부 기자들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연예인들도 많습니다. ‘싸가지가 없다’란 간단 명료한 한 줄로 설명이 되고 정리가 되는 느낌은 아닙니...
최소한의 상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화를 영화로만 봐야 한다는 말 역시 상식입니다. 그럼 이런 상식은 어떨까요. “김구는 테러리스트이다” “일제강점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대한민국 근대화 기초가 된 시기였다” “약산 김원봉은 공산주의자다” 단 세 문장만으로도 피가 거꾸로 치솟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 두 문장을 주장하는 주체...
연예인들은 직업적 특성상 스트레스가 일반적인 직업군에 비해 상당한 것이 기정사실이긴 합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진짜 본인을 감추고 생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의 커밍아웃을 한 홍석천만 하더라도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드러낸 점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런 연예인들은 ...
모든 연예인이 그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일부 연예인분들의 경우 정말 인간적이고 소탈한 면을 지닌 분들도 실제로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란 단어는 연예인으로서 직업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해야 하고, 그 포장된 모습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포장이 됐던 그렇지 않던 오롯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제가 말한 ‘실제’의...
최근 이낙연 총리가 영화 ‘기생충’을 보고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및 한국영화제작자협회 부회장이자 영화 제작사 청어람 대표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최용배 교수와 호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당시 호프 간담회에선 영화계 새로운 주춧돌이 될 한예종 영상원 학생들과 국내 영화 산업의 대표적인 반독과점 영화인으로 알려진 최 교수가 자리를 함께 해 작심 토론...
최근 개봉한 영화 속 기사화 되지 못하고 또 안된 깨알 같은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 보셨던 영화들도 있고 또 개봉하기를 기대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해당 영화 관계자들 그리고 감독님 배우들과 만나 나눈 대화 속에서 흥미로운 얘기들을 발췌한 이모저모입니다. 영화 '비스트' 스틸. 사진/NEW ♦ 영화 ‘기생충’, 이미 다양한 내용과 해석 등이 상당히 많...
오달수가 복귀에 대한 기지개를 켜고 있단 소문이 들려 옵니다. 일단은 소문이 사실에 가까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최근 뉴스토마토와 만난 한 연예계 관계자도 이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의 문제가 워낙 파장이 컸던 것은 분명합니다. 용서란 단어로 희석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미투 운동의 최대 근원지 중 한 명이었고, 그의 인지도와 평소 인간성을 고려했을 때 대중들이 ...
정치적인 생각과 의지를 완벽하게 배제하고 불혹을 훌쩍 넘긴 지금의 현실에서 보자면 가장 대통령다운 지도자는 누구였을까.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꼽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에 앞서 기반을 다져 온 김대중 대통령이 아닐까 생각한다. 난 실제로 고 김대중 대통령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본 어렴풋한 기억을 갖고 있다. 내가 자리했던 곳은 여의도 대선 유세장이었...
기괴한 드라마 입니다. 평소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입장에서 자세한 평을 전해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취재 17년 차이기에 대략적인 내용과 문제점 들은 지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무려 54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논란과 혹평 문제입니다. 이 드라마는 총 18부작으로 회당 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회당 90분 분...
칸 국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여러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신작 ‘기생충’에 대한 찬사는 이미 프랑스 칸 현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결정된 뒤에서 사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과 투자 배급을 맡은 CJ엔터 관계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국내 제작 발표회에서도...
칸 영화제가 진행 중이고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단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매년 칸 영화제가 열리고 나면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들에 대한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 타진 기사의 허와 실에 대해 저 역시 궁금합니다. 현지 취재를 하는 입장에서도 심사의 과정 파악은 사실 쉽지 않으니까요. 먼저...
이미경 CJ부회장이 칸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화계에선 ‘미키 리’란 이름 석 자가 가진 영향력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제프리 카젠버그, 데이비드 게펜과 함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회사 ‘드림웍스’를 설립한 공동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CJ엔터테인먼트를 만든 분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영화인 가...
1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정우성에 대해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영화 ‘증인’에서 그는 자페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소녀를 통해 비로서 편견의 시선에서 벗어나게 되는 한 어른의 모습을 성장의 개념으로 그려냈습니다. 정우성은 그동안 강인하고 멋들어지고 마초적인 이미지의 대명사로 스크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왔습니다. 그...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시상식인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열렸습니다. 1965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한국일보 창립자 고 장기영 선생의 호인 백상에서 유례가 됩니다. 지난해부턴 종합편성채널 JTBC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납득할 수도, 납득하기 힘들 수도 있는 다양한 결과물을 도출해 냅니다. 심사위원들의 성향과 시상 기준에 들어간 작...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광풍이 국내 극장가를 넘어 전 세계 스크린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굳이 별다른 설명하지 않아도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마블의 세계관으로 인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UC) 21편 영화를 모두 관람한 마니아들도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본 뒤 헷갈리고 있습니다. “그게 그랬어?”...
언론 시사회 하루 전입니다. 개봉까지는 이틀 전입니다. 마블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얘기입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사전 예매량만 176만을 넘어섰습니다. 이 수치는 제작비 40억 규모의 상업 영화 손익분기점입니다. 개봉도 하기 전 국내 중급 규모 상업 영화의 제작비를 회수했습니다. 물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겐 감독 인건비도 안될 자금입니다. 현재 ...
같은 시기에 개봉해 엄청난 흥행을 거둔 두 편의 영화가 프랜차이즈로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항입니다. 프랜차이즈 영화는 기본적으로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등장해야 하는 필수 조건이 붙습니다. 하지만 이들 두 편 모두 ‘그 지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과 한국형 어드벤처 장르를 개척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칸 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합니다. 전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 가운데 칸 영화제는 유독 국내 영화와 인연이 깊습니다. 3대 영화제 가운데 ‘최고 권위’란 무형의 상징성도 이런 인연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규모 면에서도 다른 두 영화제를 압도합니다. 2012년 영화 ‘돈의 맛’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을 당시 영화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언론 70...
희미한 기억의 이름이었습니다. 취재를 위해 며칠 전 약속을 했던 한 영화 관계자와 오전에 만났습니다. 군입대 전 대학 시절 영화 현장에서 일을 할 때 알게 된 분입니다. 꽤 흥행도 했던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셨습니다. 연출 준비도 했는데 잘 안돼 최근에는 ‘준비 중’이란 스탠스만 유지한 채 숨고르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필요한 것들을 듣고 또 질문하고. 모닝 커피를 겸한 자...
1970년대 후반 태생입니다. 운동권이란 단어와는 사실 거리가 멀어도 아주 먼 세대입니다.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는 저의 친 누님과 형님들이 딱 저 운동권 세대입니다. 실제로 저의 큰 누님은 과거 여성 운동권 단체에서 일을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반면 구순에 가까운 아버지는 그 시절 아버지 세대 그대로입니다. 군사 정권 시절의 서슬 퍼런 집권을 서민들의 생활 안정이란 명분으...
“어디 관계자로도 나가면 안될 듯해요. 이쪽 일이 뻔하잖아요. 제 의견만 들어도 누군지 알기 쉽기도 하고. 에휴~” 불과 한 시간 전 한 영화계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영화 쪽 관계자라고 해봐야 제작-배급-투자-홍보-감독-배우 등에 한정돼 있습니다. 인력풀 자체가 굉장히 협소하고 조금 삐뚤어지게 바라보면 그들만의 리그라고 불려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때문에 신진 인력이 진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