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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부양책 협상 촉각…다우, 0.13% 상승
2020-10-02 07:50:27 2020-10-02 07:50:2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 소식에 주목하며 나란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5.20포인트(0.13%) 오른 2만7816.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0포인트(0.53%) 상승한 3380.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00포인트(1.42%) 상승한 1만1326.5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신규 부양책 협상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혀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개장 후 양측의 계속된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다우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만6000건 줄어든 83만7000건으로, 시장 전망치 85만건보다 적었다.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보다 1.0% 증가해, 시장 전망치 0.9%증가를 웃돌았다. 반면 개인소득은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1.81%)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상승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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