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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tv', 초고화질 VOD 1400편으로 확대…실시간 채널 품질 향상
2020-09-21 10:16:53 2020-09-21 10:16:5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인터넷(IP)TV 'U+tv'의 초고화질 UHD 주문형비디오(VOD)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해 총 1400편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UHD VOD 확대로 U+tv 고객들은 '반도', '밤쉘' 등 최신 영화는 물론 '스파이더맨', '나쁜 녀석들'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도 IPTV에서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UHD 콘텐츠 확대 후 초고화질 VOD 시청건수는 월평균 1만건에서 4만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초고화질 UHD VOD 총 1400편을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tv의 화질, 음질, 전송속도 등 실시간 채널 품질도 향상했다. 글자 선명도 향상, 화면 노이즈 제거 등 화질을 개선했고, 채널 간 음량을 균일화해 실시간 채널 변경 시 소리크기 조절을 할 필요가 없게 했다. 음량 균일화 기술은 향후 VOD와 실시간 채널 간 음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실시간 채널 전송속도도 높여 스포츠 중계 경기 득점 장면 지연을 최소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총 252개 U+tv 채널 중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영화 전문채널 등 시청률이 높은 175개 채널 품질을 우선 개선했다. 다른 채널의 품질도 지속해서 향상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인코더 전진배치 및 인코딩 최적화로 타사 대비 평균 0.8초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며 IP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473만명의 U+tv 고객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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