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화제작 ‘살로메’ 단독 상영
입력 : 2020-09-18 16:09:11 수정 : 2020-09-18 16:09:1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오는 20일부터 오페라살로메를 단독 상영한다.
 
살로메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공연 실황이자, 올해 페스티벌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첫 번째 작품이다.
 
 
 
독일 작곡가리하르트 슈트라우스대표 오페라살로메는 성서 얘기를 바탕으로 한오스카 와일드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페스티벌 무대에서 초연된 직후기적의 공연이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성서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 살로메, 그리고 당대 예언자 세례 요한의 비극적인 얘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살로메역은 소프라노아스믹 그리고리안이 맡았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완벽한 음악 해석을 바탕으로 팜므파탈 전형으로 그려지는 살로메의 내적 갈등을 관능적으로 잘 표현해 단숨에 오페라계 스타로 급부상했다.
 
살로메는 바위를 깎아 만든 회랑에 둘러싸인 펠젠라이트 슐레의 압도적인 무대 속에서 극적인 선율을 통해 시각과 청각, 육체와 정신, 소리와 언어 간 대립관계를 전달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은 헤롯의 요구에 응해 살로메가 관능적으로 춤추면서 노래하는일곱 베일의 춤으로 절정의 예술미를 보여준다.
 
지휘봉은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인 지휘자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잡았으며, 그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은 파이낸셜 타임즈가가장 완벽한 해석을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한다.
 
살로메는 오는 20일부터 메가박스 8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분당, 성수, 마산, 세종청사)에서 상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살로메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은 풍자와 익살을 담은 파격적인 연출의 오페레타지옥의 오르페’, 세계적인 소프라노안나 네트렙코가 출연하는 오페라라 보엠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명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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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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