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응급처치한 청년, 알고보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
입력 : 2020-09-18 14:37:42 수정 : 2020-09-18 14:37:4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교통사고 현장에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응급처치해 도운 청년이 현직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구로구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등에는 흰색 셔츠에 파란색 넥타이를 한 청년이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응급처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119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한 뒤에야 자리를 떠났다.
 
뒤늦게 이 청년이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오 의원은 소방관·119 구급대원 출신으로, 당시 현장에서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 의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희 민주당 소속 오영환 의원의 미담이 한 달 만에 세상에 알려졌다며 관련 기사 한 건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7일 충돌사고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응급처치, 병원으로 옮기게 한 사람이 소방관 출신 오 의원이었다오 의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고맙습니다, 오 의원님”, “멋진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시민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는 그 마음, 부디 변치 않고 영원하길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 의원의 행보를 응원했다.
 
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이자 청년 소방관으로 알려졌던 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5호 영입 인재로 발탁돼 경기 의정부갑에 당선됐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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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권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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