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업계 최초
입력 : 2020-09-18 08:53:24 수정 : 2020-09-18 11:35:34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저감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화큐셀은 정부의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7월22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것으로, 태양광 모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량화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시 에너지 자립주택 전경. 사진/한화큐셀
 
3개 등급으로 구분되는 해당 인증제에서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 시리증' 중 7종은 1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모듈은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 지원도 따라올 전망이다. 모듈 생산업체는 등급에 따라 올해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차등화된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은 프랑스에서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며 "각국의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탄소 관련 제도는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프랑스는 2011년부터 국내 인증제와 유사한 '탄소발자국'을 실시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친환경 시장 통합 정책으로 태양광 모듈 탄소발자국을 포함하는 제품환경발자국(PEF) 제도 도입 법안을 올해 안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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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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