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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미애 아들 의혹'에 "언급할 내용 없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2020-09-08 15:29:23 2020-09-08 15:29:23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 아들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동안 언급해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청와대가 해당 의혹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야권에서는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당시 병가 특혜 의혹, 자대 배치 전 청탁 의혹,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다. 추 장관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면서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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