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버려진 외장하드에 여권 복사본 다수 발견…경찰 수사
2020-08-28 09:25:46 2020-08-28 09:25:4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휴대용 저장 장치)에서 개인 정보가 담긴 여권 복사본 파일이 대량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민 A씨에게서 해당 저장 장치를 27일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
 
A씨가 시흥시 한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는 이 저장 장치에는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긴 여권 복사본 파일이 상당수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학 졸업증명서와 국가기술 자격증, 토익·토플 성적 등을 위조해주겠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 파일도 발견됐다고 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