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용산 콜센터 직원 코로나 감염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NH농협카드 서울 용산 콜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NH농협카드 서울 용산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채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1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용산구 소재 콜센터 근무자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이 확인된 직원은 이달 14일부터 휴가 중으로 다른 직원과 접촉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농협카드는 예방 차원에서 일부 직원들에 한해 검사 조치를 취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휴가 기간에 다른 확진자와 접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산 콜센터는 해당 건물에서 3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층에서 일하는 직원은 약 170명이다.  

 

한편 앞서 농협카드 서대문 콜센터 직원들도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서대문 콜센터에선 이날까지 12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응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