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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상생·친환경 앞장…장애인 일터에 '그린포스' 구축
'그린카드'로 결제 시 에코머니 적립…친환경 제품 구매 유도
2020-08-20 16:52:20 2020-08-20 16:52:2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는 장애인 고용 재활용품 매장 '굿윌스토어'에 그린카드 전용 결제시스템 '그린포스(Green-POS)'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씨카드가 장애인 고용 재활용품 매장 '굿윌스토어'에 그린포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씨카드 기업 이미지. 사진/비씨카드
 
비씨카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적용한 '그린포스'는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카드결제 단말기에서 친환경인증마크(환경표지, 저탄소, 탄소발자국) 제품을 자동 인식 후 결제 되는 게 특징이다.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하나로마트, CU 편의점 등 전국 4만여개 가맹점에 적용돼 있다.

이번 그린포스가 적용된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재활용품 매장이다. 굿윌스토어는 개인 및 기업 등에서 기증 받은 의류, 도서, 가전제품을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현재 전국 9개 지점에서 약 250여명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자립을 돕고 있다.

오는 11월30일까지 '10% 에코머니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윌스토어에서 비씨그린카드로 물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5%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추가로 전 품목에 대해 5%를 특별 적립도 해준다. 아울러 비씨그린카드로 구매 고객 중 매장별 선착순 50명에게 그린카드 마스코트를 활용한 '물범이 텀블러'도 증정한다.

조용문 비씨카드 영업2본부장은 "굿윌스토어 그린포스 적용은 고객의 일상 소비생활에서도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고객에게 저탄소 소비는 물론 공유?순환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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