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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혁신벤처에 사업화 나선다…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
2020-08-13 09:48:15 2020-08-13 09:48:1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가 혁신벤처기업을 선정하고, 기술개발과 상용화, 마케팅 및 홍보 등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KT는 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시행, 총 1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4개 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KT
 
이번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융합서비스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Δ다비오(AI,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 Δ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 Δ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 Δ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Δ성현시스템(딥러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Δ심플랫폼(IoT기반 산업용 AI솔루션) Δ아키드로우(VR, 3D 인테리어, 홈퍼니싱 AI솔루션) Δ올림플래닛(VR 3D 부동산 프롭테크) Δ엠투에스(VR, MR 눈건강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Δ노다멘(비대면 전시 아트 플랫폼) Δ테크빌리지(VR 재활치료) Δ아윌비(교육, 헬스케어 실감 미디어) Δ베이글랩스(디지털 IoT 스마트 줄자) Δ머니브레인(대화형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이다.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전무)은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5G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융합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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