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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개인화 초점 맞춰 'i-ONE 뱅크' 새 단장
서비스 첫 화면에 오픈뱅킹 배치…고객별 상품·메뉴 구성 추천
2020-08-04 14:21:48 2020-08-04 14:21: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인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i-ONE) 뱅크'의 화면을 재배치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른 은행 계좌를 함께 보유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 화면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배치하면서 고객이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계좌조회 화면에 다른 은행 계좌도 등록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은행 계좌처럼 조회·이체 등을 할 수 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개인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기능을 신설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거래내역, 검색 기록, 상품가입 내역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메뉴 구성과 상품 등을 추천해준다. 또 수수료 혜택 정보, 예·적금 만기일, 이자 납입일 등 주요 혜택과 금융일정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상품몰'은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전면 개편했는데 상품몰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하나만으로도 금융거래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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