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두산중공업, 그린뉴딜 핵심인 해상풍력 확대에 도움"
입력 : 2020-08-03 17:56:31 수정 : 2020-08-03 17:56:3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의 에너지전문기업으로 변화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해상풍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단은 3일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진행 관련 사항을 발표했다.
 
채권단은 "두중은 지난 6월 김포열병합발전소의 파워블록 및 건설공사 수주계약을 맺어 세계에서 5번째로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의 실증연구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해상풍력 확대에 있어서도 두중의 터빈개발 기술·서남해 실증단지 구축 경험이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중은 외부전문기관과 함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중으로 가속화되는 발전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채권단은 두중의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두산은 현재까지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최근 클럽모우CC 매각이 완료돼 산은·수은이 지원한 긴급운영자금 중 일부가 상환됐다. 또 두산타워·두산솔루스 등 여타 매각대상 자산도 당초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매각하고 있다.
 
AWA 9·10 등 대형 수주와 하반기 유력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전년 대비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결됐던 시장성 차입금의 조달도 일부 재개되고, 주가도 크게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현장 모습. 사진/ 두산중공업.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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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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