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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가 열고 ‘강철비2’가 뚫고 ‘다만 악’이 마무리
여름 극장가 흥행 시장 ‘한국영화 빅3’ 성적 기상도
2020-08-03 10:54:06 2020-08-03 10:54:0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반도’ ‘강철비2’ 그리고 오는 5일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치열한 극장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는 강철비2’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31167명을 동원했다. 지난 7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19638.
 
 
 
강철비2’와 함께 현재 극장가 흥행 시장을 주도하는 영화는 지난 달 15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넘어선 반도.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9 9575명을 동원하며 강철비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영화로선 최초로 손익분기점도 넘어서면서 누적 관객 수 3438651명을 기록 중이다.
 
두 편의 영화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면 경쟁작 한 편이 더 등장한다. 황정민-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3일 오전 10 4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기준으로 36.8%(예매 관객 수 4 4340)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인 강철비2’ 34.7%로 사전 예매율에선 다만 악에 이어 2위다.
 
반도강철비2’가 극장가 흥행 시장을 쌍끌이하는 가운데 다만 악까지 개봉 대기와 함께 사전 예매율이 폭발하면서 오랜만에 극장가 전체에 코로나19’ 이전 활기가 느껴지고 있다.
 
5일 이후 이어질 8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성적표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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