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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서 '질병관리청 승격' 개정안 통과
미래통합당 의결 불참 속 처리…복수차관제도 도입도
2020-07-28 17:19:01 2020-07-28 17:19:0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28일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협의 없이 의사 일정을 변경했다고 항의하며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복지부의 보건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복수차관제도를 도입, 보건을 담당하는 차관을 별도로 두는 내용이 포함됐다.
 
행안위는 이날 코로나 19 경제 위기와 관련해 금융지원 대상과 방법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 진행을 위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법안 상정 건을 의사일정에 추가했다고 밝히며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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