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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광주에 7번째 '컬처뱅크' 복합점포 개점
'전일빌딩245'에 은행·증권 원스탑 서비스 탑재한 지점 마련
2020-07-08 16:01:44 2020-07-08 16:01:4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건물인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형 문화 공간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를 전일빌딩245로 이전하면서 지역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로써 편리하고 차별화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컨셉으로 했다. 전일빌딩의 준공년도인 1968년도를 모티프로 '라운지 1968' 이라고 명명돼 70년~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레트로 감성의 라운지에서 LP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과 독서를 즐기고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하나금융 측의 설명이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금융의 대표 영업점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이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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