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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시청률 소폭 상승, 수목극 1위 수성 ‘순간 최고 8.3%’
2020-06-19 11:33:05 2020-06-19 11:33: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드라마 '꼰대인턴'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꼰대인턴’ 19, 20회의 시청률은 전국 집계 기준 각각 5.1%, 6.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17, 18회가 기록한 4.1%, 5.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 가열찬 부장이 인턴사원들이 준수 식품에 들어오게 된 과정을 알게 되면서 최종면접을 위해 성의껏 준비한 것을 안타까워하는 가열찬 부장의 모습이 순간 최고 시청률 8.3%까지 치솟았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분) 부장은 인턴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 분)을 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만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펼쳐지고 있다.
 
그런 두 남자가 만들어낸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 '꼰대인턴'은 수많은 마니아를 만들어내며 매 장면에 두 남자의 따스함이 담겨있다고. 누군가에겐 자칫 불편할 수 있는 얘기들을 선하고 편안하게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꼰대인턴 김응수 박해진 박기웅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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