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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1명, 8일 만에 다시 50명대
지역발생 43명, 서울 23명·인천 10명·경기 7명
2020-06-06 10:48:35 2020-06-06 10:48:3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로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58명) 이후 8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719명으로 전날 대비 5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43명, 해외유입 8명이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23명, 인천 10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북 1명이다. 이 중 40명은 수도권 집중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명 추가돼 총 1만531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9.9%이다.
 
누적 사망자는 273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33%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5%, 여성 1.88%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23%, 70대 10.67%, 60대 2.66%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6명, 경북 1383명, 서울 947명, 경기 915명, 인천 273명, 충남 147명, 부산 148명, 경남 124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60명, 강원 58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45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00만5305명이다. 이 중 96만563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795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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