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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종이통장 미발행' 등 친환경 캠페인
오는 5일부터 'KB 그린 웨이브' 실시…수익금 소외계층 기부 예정
2020-06-04 14:24:46 2020-06-04 14:24:4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종이통장, 전기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등의 사용량을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종이통장 미발행 이벤트'를 오는 5일부터 6월말까지 실시한다. 선착순으로 입출금 계좌 신규 시 '요구불통장 미발행 이벤트' 참여 고객 1만명과 ARS를 통해 '기존 종이통장 사용하지 않기 이벤트' 참여 고객 35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KB슬전생(슬기로운 절전 생활)'으로 전기 절약도 독려한다.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꺼두는 등 에너지를 아껴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해 이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낀 전기로 얻은 수익금은 폭염과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일회용품 및 소모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은 친환경 포장, 포장 간소화를 추진한다. 본부부서는 종이 사용량 감축을 위해 태블릿PC로 전자 보고를 하는 등 업무효율화와 스마트 워크를 생활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은행이 보유한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추진 중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환경보호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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