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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극장가 성적표, 6월 이후 회복세 ‘맑음’ 전망
2020-06-01 10:21:36 2020-06-01 10:21: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6월 신작 개봉 분위기를 앞두고 5월 극장가의 회복세는 그나마 희망을 쓸 수 있는 분위기였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월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52 6387명이다. 지난 3월 이후부터 전례 없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극장가의 성적표로선 회복세를 예측해 볼 수 있는 100만 돌파다. 이 같은 수치는 5월 첫째 주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총 38 3768명에 달했다. 추억의 영화가 재개봉 타이틀을 달고 극장에 내 걸리며 원조 마니아들의 발길을 끌어 당긴 것도 한몫 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도 4월에 비해 늘어 난 관객 수 원동력이다.
 
통합전산망 집계를 살펴보면 지난 4월 한 달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97 2576명이었다. 3월 관객 수는 183 4725명이었다. 3월부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될 시기였다.
 
5월부터 시작되는 극장가 회복세는 신작 개봉과 함께 영진위의 6000원 할인권 배포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 영화 침입자결백그리고 프랑스 여자등 각기 다른 장르 영화가 개봉한다. 오는 4일부턴 무려 133만장에 달하는 6000원 할인권이 배포된다. 사실상 극장 관람료가 반값이 되는 셈이다.
 
6월부터 시작될 극장가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대해도 될 듯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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