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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상승…긴급재난지원금 영향
대부분 지역·업종서 개선
2020-06-01 09:22:05 2020-06-01 09:22:05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난 5월 체감경기 지수가 전월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월18일부터 22일까지 소상공인 2400개와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88.3,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는 109.2로 전월보다 각각 14.5p, 29.2p 상승했다.
 
이에 대해 소진공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소상공인에서 음식점업(77.0→98.5), 전문기술사업(58.5→79.9), 개인서비스업(76.5→94.0)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전통시장에서는 의류·신발(78.6→122.1), 축산물(81.3→122.5), 수산물(78.0→111.7)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 봤을 때 소상공인의 경우 제주(62.3→87.0), 전남(73.6→96.7), 서울(71.3→88.4)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증가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대전(80.8→125.6), 경기(83.3→128.1), 경북(77.0→114.5)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소상공인이 매출(73.4→88.5), 자금사정(73.2→87.0), 고용(96.5→99.5) 부문에서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매출(79.5→109.1), 자금사정(78.7→108.5), 고용(98.7→100.0) 부문에서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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