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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한류팬들과 만나다, 콘진원 랜선 콘서트 '트립 투 케이팝'
2020-05-20 13:56:09 2020-05-20 13:56: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최한 온라인 공연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 이하 트립 투 케이팝)’이 19일 공연 첫날 세계 16개국에서 접속,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트립 투 케이팝’1일차 공연은 B1A4 산들이 MC를 맡아 총 80여분 간의 온라인 생중계를 이끌었다. 아이콘(iKON), 소란, 비비, 나띠가 출연해 랜선으로 세계 케이팝 팬들과 만났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 한류팬들이 접속해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참여한 가수들은“코로나19로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잃어 아쉬웠지만, 랜선 공연이라는 방식으로 다시 팬들과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실시간 댓글 등으로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공연에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트립 투 케이팝’ 공연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2일차인 20일에는 김재환, 에이프릴, 데이브레이크, 홍이삭 3일차 21일에는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KARD)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 유튜브 ‘The K-Pop’ 채널, 네이버 V라이브, U+아이돌Live 앱, SBS MTV, SBS F!L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공연 후에는 MTV ASIA 방송을 통해서 아시아 20여 개국으로 공연 녹화본이 송출될 예정이며, 콘진원 공식 네이버TV 채널(https://tv.naver.com/kocca)에서 공연 클립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한 콘서트에서 온라인 한류라는 더 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 한류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 전했다.
 
19일 저녁 7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에서 가수 아이콘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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