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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onda, 택시기사 1만명 확대 모집
2020-04-27 10:13:47 2020-04-27 10:13:47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택시호출서비스 온다(onda)택시가 서비스명을 '티머니onda'로 바꾸고 기사도 확대 모집하는 등 서비스 개선 및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티머니는 27일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4000명으로 제한해온 택시호출서비스 티머니onda 기사를 1만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티머니onda 기사 확대 모집. 사진/티머니
 
이번 기사 정원 확대는 늘어난 양 택시 조합 기사들의 티머니onda 가입 요청으로 추진됐다. 기사 증원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티머니 관계자는 "기사님들의 높은 교육 참여도와 지속적인 추가가입 요청 등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그동안 제한해 온 기사모집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머니onda 택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40만건을 기록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만건이다. 티머니onda는 택시 기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목적지 미표출 △AI 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출 성공률이 90%를 넘어섰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티머니onda는 대기업이 아닌 택시 업계 스스로 '택시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시작된 서비스로 택시 업계가 주인인 유일한 택시 호출 앱 서비스다"며 "이번 기사 모집 확대를 계기로 '티머니'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목적지를 표출하지 않고도 승객 호출에 응답하는 티머니onda의 착한 취지가 승객들에게 더 많이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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