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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병, 민주 김성주 47.2% vs 민생 정동영 37.9% ‘접전’
4~6일 여론조사 대비 격차 줄어…격차 9.3%p < 부동층 9.9%
2020-04-10 11:00:25 2020-04-10 11:00:2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전북 전주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의 격차가 한자리 수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전주병 선거구(인후3동 제외)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의 지지율이 47.2%로 가장 높았고 민생당 정동영 후보가 37.9%로 나타났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 후보는 5.1%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 응답은 9.9%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왼쪽), 민생당 정동영 후보. 사진/선거관리위원회
 
김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3%p다. 그러나 지난 4~6일 코리아리서치가 전주MBC·JTV·전북도민일보·전라일보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보다 격차가 26.5%p나 줄었다. 특히 부동층이 9.9%에 달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당선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김성주 후보가 55.9%로 정동영 후보 32.2%를 23.7%p 앞섰다. 최복기 후보는 4.1%,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8.0%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기준은 ‘인물’이 36.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공약’ 32.1%, ‘소속정당’ 27.0% 순이다. 
 
성별에 따른 지지도의 경우 남성은 김성주 후보 48.2%, 정동영 후보 40.5%로 격차가 좁혀졌고 여성은 김성주 후보 45.7%, 정동영 후보 34.3%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열린민주당 19.3%, 정의당 10.9%, 민생당 9.8%, 미래한국당 8.7%, 국민의당 5.8%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4월7일부터 8일까지 전주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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