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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유세현장 '벽돌테러', 가해자는 초등생
2020-04-08 16:32:53 2020-04-08 16:32:5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 유세현장 인근에서 지난 3일 '벽돌테러'를 가한 가해자는 초등학교 6학년 A군(11)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남양주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한 결과 A군을 범인으로 특정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20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한신아파트 일대에서 열린 주 후보 유세현장에서 벽돌이 날아든 사건이 발생했다.
 
벽돌이 떨어진 지점은 주 후보 유세 현장과 9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벽돌은 유세현장 근처 버스정류장 유리지붕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없다. 사건 당시 지역구 시의원이 주 후보 지원연설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사건 현장 인근 4층 건물 옥상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했으며,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홧김에 벽돌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A군 부모와 출석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A군은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 대상이다.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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