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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만 투자하는 '국민기업랩' 모집
2020-04-03 13:42:53 2020-04-03 13:42:5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을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 하는 '한국투자 국민기업랩(삼성전자) 타입(Type)A/B'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 국민기업랩(삼성전자) 타입A/B'는 삼성전자에 투자를 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전환형 랩이다. 
 
타입A는 현재 삼성전자 가격수준에서 매수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금액의 7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 30%는 가격하락 시 분할해 추가 매수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월 추가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타입B는 시장의 추가 조정을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며, 초기매수 없이 가격하락 시 분할 매수하고 가격이 하락할수록 더 많은 비중을 매수한다. 만약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가는 구조다.
 
한편 모집일정은 1회차의 경우 3일까지, 2회차 4월6일부터 10일까지다. 최소가입금액을 1000만원이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거치며 대표적인 초우량기업인 삼성전자의 주가도 하락한 상태”라며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 단기적인 실적 우려도 있으나, 재택근무 등 온라인 영역 확대에 따른 사회변화를 고려했을 때 저가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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