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세 지속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소폭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75포인트(-0.56%) 내린 1744.8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3억원, 14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7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다. 셀트리온(068270)이 6.11% 급락한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1.05%), SK하이닉스(000660)(-2.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8%), NAVER(035420)(-1.76%) 등도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세고 SK텔레콤(017670)(1.69%)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0원(0.37%) 오른 571.1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3억원, 1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0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032500)(14.74%), 헬릭스미스(084990)(8.15%), 에이치엘비(028300)(5.5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82%) 등이 상승 중이다. 씨젠(096530)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3% 이상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02%), 코미팜(041960)(-7.01%) 등도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0원(0.28%) 오른 1220.80원에 거래 중이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