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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든 걸 무력화시켜" 권진아, 싱글 '뭔가 잘못됐어'
2020-04-01 09:41:48 2020-04-01 09:41:4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권진아가 새로운 싱글 '뭔가 잘못됐어'로 돌아온다. 완연한 봄 기운을 담은 곡은 "사랑은 모든 걸 무력화시킨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곡이다.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후 혼란스럽고 아득한 마음을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몽환적인 피아노와 신스음을 시작으로 피어오르는 감정선은 '뭔가 잘못됐어'라는 후반부 극적 화법으로 나아간다.
 
권진아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작곡가 서동환의 세련된 편곡 스케일이 음악적 스토리텔링과 어우러졌다.
 
권진아는 "모든 걸 무력화시키는 감정이 바로 사랑인 것 같다"며 "처음 사랑에 빠지는 순간만큼은 내 고집, 가치관, 내가 믿고 지켜왔던 것들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된다. 뭔가 잘못된 걸 알더라도 굳이 따질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라고 곡의 단상을 설명한다.
 
신곡 '뭔가 잘못됐어'는 1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권진아.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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