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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커머스와 핀테크 분사 추진…경쟁력 강화
2020-03-31 17:16:08 2020-03-31 17:16:08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쿠팡이 쿠팡페이(PG사업)를 비롯한 핀테크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분사한다. 이를 통해 e커머스 사업과 핀테크 사업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 페이를 비롯한 핀테크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다.
 
쿠팡이 핀테크 사업을 분리하기로 한 것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예전대로 분사를 진행하면 쿠팡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 집중하고, 쿠팡 페이는 핀테크와 결제 사업 집중하는 구조다.
 
현재 쿠팡 페이는 쿠팡 내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5년 로켓페이로 시작해 쿠페이로 이름을 바꿨다. 독립법인으로 분사를 통해 다른 온라인쇼핑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간편결제 수단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한편 쿠팡은 브랜드가치 평가사 브랜드스탁이 진행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 부기 대비 12계단 상승한 42위에 자리매김할 정도로 브랜드 가치 및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쿠팡 CI. 사진/쿠팡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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