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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80’, 출시 첫날 2.2만대 계약
2020-03-31 08:05:42 2020-03-31 08:05:4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제네시스는 G80의 3세대 모델인 ‘올 뉴 G80’가 출시 첫 날 2만20000대 계약이 체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G80의 판매량인 2만284대를 넘는 수치다. 
 
신형 G80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5907만원 △디젤 2.2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G80의 엔진,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출시한 GV80에 이어 2021년까지 GV80보다 작은 차급의 SUV와 전기차 모델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신형 G80가 출시 첫 날 2만2000대의 계약이 체결됐다. 사진/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G80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80 VR 전시관 ‘360 VR EXPERIENCE’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전시장에서 큐레이터에게 설명을 듣는듯한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G80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링크에 접속하면 G80의 내·외장 디자인, 색상, 특장점을 360° VR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고급스러운 상담공간으로 꾸며진 ‘제네시스 무빙 라운지’를 4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경기도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G80 특별 전시’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신형 G80의 내부 모습. 사진/제네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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