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은 줄었지만…외인 여전히 '팔자'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20-03-23 13:31:08 ㅣ 2020-03-23 13:31:0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오전 중 6%대 급락하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대까지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17포인트(-3.78%) 내린 1506.98에 거래되고 있다. 낙폭은 줄었지만 외국인 매도는 여전히 거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9억원, 21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6230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수혜주인 의약품(3.98%)과 이날 주주총회가 잇따른 보험(3.40%) 업종이 강세다. 이밖에 섬유·의복(-9.20%), 증권(-7.97%), 건설업(-6.63%), 은행(-6.16%) 등 대다수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11.48% 급등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간담회를 앞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차 배터리주인 삼성SDI(006400)(3.23%)와 LG화학(051910)(1.28%)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5.07%), SK하이닉스(000660)(-6.02%), NAVER(035420)(-4.55%)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7포인트(-3.37%) 하락한 451.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원, 786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68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49%)와 셀트리온제약(068760)(25.95%)이 급등하고 있다. 씨젠(096530)(1.76%)과 케이엠더블유(032500)(0.51%)도 오르고 있고, 펄어비스(263750)(-4.99%), 휴젤(145020)(-9.86%), CJ ENM(035760)(-6.17%)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40원(2.52%) 오른 1277.90원에 거래 중이다. 23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1566.15)보다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6%대 급락 (특징주)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간담회 앞두고 '급등' 우연수 이 기자의 최신글 NH투자증권 신사업 '인덱스' 존재감 쑥 코스피, 긴축 유지 우려에 1%대 하락 마감 코스피, 긴축 지속 우려에 장초반 1% 하락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 우수한 단독 효능 입증"-대신 인기뉴스 (재테크)급락한 날에만 샀더니 수익률 ‘4%’ 상승 이란 "이스라엘 추가 도발 땐 즉각적·최대 수준 대응" (금융상품 분석)삼성카드 '아이디 비타' 대 국민카드 '아워 위시' 북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이 시간 주요뉴스 북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 (현장+)"불통·꼰대·무능"…외면 받는 '보수' 국제사회 만류에도 이스라엘 재보복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