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대한통운, 코로나19에 온라인 쇼핑 늘까 기대…'강세'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CJ대한통운(000120)이 이틀 연속 강세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9000원(7.17%)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6% 가까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로 물동량이 2월부터 전년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1분기 택배 부문은 기대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 습관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택배 시장 성장에 구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은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취약한 모습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및 계약물류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3월 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18일 주가가 반등했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