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 못넘고 하락세…코스닥 상승세 유지

2020-03-17 13:25:16 ㅣ 2020-03-17 13:25:1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오전보다 줄어든 낙폭에도 코스피가 여전히 1700선은 넘지 못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1포인트(-1.37%) 내린 1691.4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4%대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전환, 다시 반락하는 등 변화무쌍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50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1억, 28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91%)만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보험(-5.66%), 은행(-4.66%), 금융업(-4.04%), 전기가스업(-3.6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0포인트(1.61%) 오른 512.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3억원, 6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6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에이치엘비(028300)(7.08%), 휴젤(145020)(6.33%), 펄어비스(263750)5.63%), 씨젠(096530)(5.52%), SK머티리얼즈(036490)(5.49%) 등이 급등하고 있고, CJ ENM(035760)만이 1.55%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20월(1.32%) 오른 1242.20원에 거래 중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 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