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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경선 결과 발표…윤영찬·정태호 등 본선행
'울산사건' 연루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탈락
2020-02-28 22:02:45 2020-02-28 22:02:45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경기 성남 중원·서울 관악을 등의 총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경선을 통과했다.
 
심기준 선관위(위원장 최운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선 결과를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이번 경선에서 조신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에, 정 전 수석은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에 각각 승리했다. 서울 도봉울에선 오기형 변호사가 서울 관악갑에서는 유기홍 전 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인천 지역에선 미추홀에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연수을에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공천권을 얻었다.
 
광주 지역에선 동구남구을에 이병훈 예비후보, 북구갑에 조오섭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대전 동구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경기 지역에선 광명을에 양기대 전 광명시장, 수원갑에 김승원 예비후보, 하남에 최종윤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랐다.
 
한편 울산 남국갑에 심규명 예비후보가 공천을 거머쥔 가운데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 부시장은 떨어졌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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