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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돌풍’ 부티지지, 재검표서도 ‘승’
2020-02-28 15:51:34 2020-02-28 15:51:3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 재검표 결과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기존과 같이 1위를 차지했다.
 
26(현지시간) 폴리티코와 더힐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 민주당이 실시한 23개 기초선거구 재검표 결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샌더스 의원을 미세하게 앞섰다. 기존 대의원 확보 수도 바뀌지 않았다.
 
아이오와 민주당은 이의 신청이 들어온 23개 기초선거구를 재검표했으며 29일까지 최종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미국 대선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코커스는 대선풍향계로 불린다. 그러나 올해 처음 도입한 개표 애플리케이션의 기술적 오류로 혼란이 빚어졌다. 62% 개표 수준의 첫 발표는 21시간, 100% 개표 발표는 사흘 만에 나왔다. 트로이 프라이스 아이오와 민주당 의장은 이번 개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2일 사퇴했다.

2020년 대선 미국 민주당 경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시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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